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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산~울산광역철도, 기획재정부 예타 심의 통과 KTX 울산역과 연계한 광역교통망 조성…접근성 대폭 강화
KTX 울산역 일대에 또 한 번의 교통호재가 올 것으로 보인다. ‘부산~양산~울산광역철도’ 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통과하면서 KTX, SRT 등을 연계한 광역교통망 조성에 한 발 다가섰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지난 7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의결했다. 노선은 총 연장 47.4km 길이에 부산(노포)에서 양산(웅상)을 거쳐 KTX 울산역(언양)까지 총 11개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부산 1호선, 양산선, 울산 1호선, 정관선 등 4개 도시철도와 연계를 통해 부∙울∙경 지역을 1시간 생활권으로 누릴 수 있으며, 지역 내 산업·물류·교통축 개선과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울산에는 노선이 지나가는 3개 시 중 가장 많은 6개 역이 배치돼 있는데 KTX 울산역이 종점역으로 설계되면서 KTX 울산역 주변에 조성되는 복합특화지구 ‘뉴온시티’의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가고 있다.
뉴온시티 개발사업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도시공사, 한화솔루션이 공동 출자한 ㈜울산복합도시개발이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일원에 주거, 산업, 상업이 유기적으로 융합된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면적 153만2,460㎡에 수소, 이차전지 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약 1만1,000세대를 수용하는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연구개발(R&D), 전시·컨벤션(MICE), 서비스업 등 산업을 유치할 예정인데 뛰어난 접근성을 기반으로 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을 동시에 유도할 계획이다.
실제로 뉴온시티는 KTX로 서울 수서까지 2시간 10분대, 부산 20분대, 대전 6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고속도로를 통해 차량으로 부산 30분대, 창원 60분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입지적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부산~양산~울산광역철도까지 더해지면서 명실상부한 교통 중심 복합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기존에도 접근성 면에서 장점이 크다고 평가받던 뉴온시티 개발이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더욱 힘을 얻었다”며 “수도권 도시로의 접근성뿐만 아니라 경상남도의 주요 도시들과 연계한 교통망도 강화되면서 뉴온시티가 영남권의 새로운 거점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평가했다.
김동열 기자 | yainn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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